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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공부하면서 들었던 생각들과 수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

온라인에서 모든 것을 찾으려 하지 말아라.

공부할 땐 온라인에서 모든 것을 찾으려 하면 안 된다. 도서관에서 직접 책을 찾아봐야 한다. 자신의 전공 분야에 대한 지식의 구조가 어느 정도 형성될 때까지는 그렇게 해야 한다.

익숙해지도록 하라.

어렵다고 외면하지 말고 자꾸 봐서 익숙해지도록 하라. 자꾸 봐야 쉬워진다.

수학은 언어다.

수학을 공부하는 것은 언어를 공부하는 것과 같다.

수학 책을 읽는 것은 소설 책을 읽는 것과 같다.

다른 점이 하나 있다면 소설은 결말을 미리 알고 읽으면 재미가 없지만 수학은 결말을 알고 읽어도 재미있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수학을 공부하는 사람에게는 결말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결말까지 가는 과정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수학은 생활이다.

수학은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다. 그러나 의식하지 않으면 느낄 수 없다.

갓 난 아기는 숨을 쉬지만 공기의 존재를 의식하지 못한다. 우리 주변 어디에나 수학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것은 갓난 아기가 공기의 존재를 의식하지 못하는 것과 같다.

충분한 나이가 되면 공기의 존재를 의식한다. 그러나 숨을 쉬는 내내 공기의 존재를 의식하고 사는 것은 아니다. 평소에는 잊고 지내다가 아주 가끔 공기의 존재를 의식할 뿐이다. 하지만 만약 공기의 질을 연구하는 사람이라면 어디에 가든 공기의 존재를 의식할 것이다.

우리의 주변 어디에나 수학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수학에 대하여 깨어 있는 평범한 사람이다. 그러나 수학자는 그것을 넘어 언제 어디서 무엇을 보든 수학과 연관시켜 생각한다. 수학자에게는 그것이 생활이다. [그것을 아는 것과 그것에 대하여 항상 생각하는 것은 분명 차이가 있다.]

운전하는 사람이 어느 순간에나 신호와 차선과 주변의 차들과 사람들을 계속 주시하고 그 움직임에 관하여 생각하는 것처럼. 운전하는 사람에게는 그것이 지극히 자연스럽고 평범한 일이지만, 운전을 해보지 않은 사람에게 그것은 대단히 복잡한 일이다.

― 이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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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 Seul 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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